iPad 스크린샷, 꼭 따로 만들어야 할까
iPad를 지원하도록 설정한 앱은 iPhone 스크린샷만 등록하고 넘어갈 수 없습니다. App Store Connect는 iPad를 지원하는 앱에 대해 iPad용 스크린샷을 별도로 요구하며, 이를 채우지 않으면 제출 단계에서 막히거나 심사 중 반려 사유가 됩니다. "나중에 채우면 되지"라고 미뤄두다가 출시 직전에 몰아서 만드는 경우가 많은 항목이라 미리 짚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13인치 iPad 스크린샷 요건
iPad Pro 13인치 기준 화면 해상도는 2064×2752입니다. iPad를 지원하는 앱이라면 이 크기의 스크린샷 세트를 기본으로 준비해야 하며, 앱이 여러 iPad 화면 크기를 지원하더라도 대표 크기 하나를 정확한 해상도로 제출하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iPhone 스크린샷을 그대로 늘리면 안 되는 이유
급할 때 iPhone 스크린샷을 iPad 비율에 맞춰 단순히 확대하거나 여백을 채워 넣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만든 이미지는 UI 요소가 흐릿해지거나 비율이 어색하게 늘어나 보입니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iPad에서 실제로 앱을 실행했을 때의 레이아웃과 스크린샷 속 화면이 다르게 보인다는 점입니다. iPad는 화면이 넓은 만큼 iPhone과 다른 레이아웃(사이드바, 분할 화면, 더 넓은 그리드 등)을 쓰는 앱이 많은데, iPhone 화면을 늘린 스크린샷은 이런 차이를 전혀 반영하지 못해 실제 사용자가 앱을 열었을 때의 첫인상과 어긋나게 됩니다.
가로냐 세로냐, iPad에서는 더 신중하게
iPhone은 세로 사용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iPad는 앱 특성에 따라 가로 사용 비중이 훨씬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생산성 도구나 보드형 게임처럼 넓은 화면을 가로로 활용하는 앱이라면 스크린샷도 가로 방향으로 촬영하는 것이 실제 사용 경험과 일치합니다. 반대로 세로 스크롤 중심의 앱이라면 iPad에서도 세로 스크린샷이 자연스럽습니다. 방향을 정할 때는 iPhone 버전과 통일성을 맞추는 것보다, iPad에서 사용자가 실제로 앱을 어떤 자세로 들고 쓰는지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우선입니다.
iPad 전용 레이아웃이 없다면
iPad에서 iPhone UI를 그대로 확대해서 보여주는 앱이라도, 스크린샷만큼은 iPad 실기기나 시뮬레이터에서 직접 캡처한 화면을 써야 합니다. 확대된 UI가 iPad 화면에서 실제로 어떻게 보이는지를 사용자에게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재활용 이미지보다 신뢰를 줍니다.
iPad 지원을 켜두기만 하고 스크린샷을 방치하면 스토어 페이지 완성도가 떨어져 보이는 것은 물론, 제출 자체가 막힐 수 있습니다. iPad 지원 여부를 정하는 시점에 스크린샷 촬영 계획도 함께 세워두는 편이 출시 막바지의 부담을 줄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