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앱 이름·부제목·키워드 필드 최적화
App Store Connect에는 검색 노출에 직접 관여하는 텍스트 필드가 세 개 있습니다. 앱 이름, 부제목, 키워드입니다. 셋 다 글자 수 제한이 빡빡한 편이라 몇 글자를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 검색 노출 범위가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가장 흔한 실수는 이 세 필드에 같은 단어를 중복해서 넣는 것인데, 각 필드가 검색 알고리즘에서 하는 역할을 이해하면 왜 낭비인지 바로 보입니다.
앱 이름 30자 — 브랜드와 핵심 키워드 하나
앱 이름은 30자까지 입력할 수 있고, 검색 가중치가 가장 높은 필드입니다. 브랜드명만 넣기보다 "브랜드명 - 핵심 키워드" 형태로 구성하면 검색 노출과 브랜드 인지 두 가지를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많은 키워드를 욱여넣으면 스토어 목록과 아이콘 아래에서 이름이 잘려 보이므로, 브랜드명 뒤에 붙이는 키워드는 한두 개로 제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부제목 30자 — 이름이 못 담은 두 번째 가치
부제목도 30자 제한이며, 앱 이름 바로 아래에 노출되면서 검색에도 반영됩니다. 이름에 넣지 못한 핵심 키워드나 앱의 두 번째 가치를 여기에 배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예를 들어 이름에 앱의 장르를 담았다면 부제목에는 핵심 기능이나 차별점을 담는 식으로 역할을 나눕니다.
키워드 필드 100자 — 쉼표로 공백을 아낀다
키워드 필드는 사용자에게 보이지 않고 검색 색인에만 쓰이며, 전체 100자까지 입력할 수 있습니다. 이 필드는 쉼표(,)로 단어를 구분하며, 쉼표 뒤에 공백을 넣지 않는 것이 글자 수를 아끼는 기본 요령입니다. "퍼즐, 게임"처럼 쉼표 뒤에 띄어쓰기를 넣으면 그 공백도 100자 제한에 포함되기 때문에, "퍼즐,게임"처럼 붙여 쓰는 편이 같은 글자 수 안에 단어 하나를 더 넣을 수 있습니다.
중복 키워드는 그 자체로 낭비다
Apple의 검색 알고리즘은 앱 이름, 부제목, 키워드 필드를 모두 색인 대상으로 삼습니다. 즉 이름에 이미 넣은 단어를 키워드 필드에 다시 넣어도 검색 노출 범위가 넓어지지 않고, 100자라는 한정된 공간만 소모하게 됩니다. 세 필드를 채우기 전에 이미 어디에 어떤 단어가 들어갔는지 표로 정리해두면 중복을 피하기 쉽습니다.
| 필드 | 글자 수 제한 | 사용자 노출 | 채우는 원칙 |
|---|---|---|---|
| 앱 이름 | 30자 | 노출됨 | 브랜드 + 핵심 키워드 1개 |
| 부제목 | 30자 | 노출됨 | 두 번째 가치·차별점 |
| 키워드 | 100자 | 비노출 | 이름·부제목에 없는 단어, 쉼표로 구분 |
단수·복수는 하나만 골라도 된다
Apple 검색은 단수형과 복수형을 어느 정도 함께 처리하기 때문에 "게임"과 "게임들"처럼 형태만 다른 단어를 모두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남는 글자 수는 아직 다루지 않은 새로운 검색어에 쓰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결국 이 세 필드 최적화는 화려한 카피라이팅보다 좁은 공간을 얼마나 겹치지 않게 나눠 쓰느냐의 문제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