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UA 영상 기초: 첫 3초와 세로형 규격
모바일 게임 광고 영상은 스크롤을 멈추게 하지 못하면 나머지 15초, 30초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UA(User Acquisition, 사용자 획득) 영상 제작에서 실무자들이 가장 먼저 다듬는 부분이 첫 3초인 이유입니다. 이 글에서는 UA 영상을 처음 만드는 개발팀이 놓치기 쉬운 기본기를 정리합니다.
첫 3초가 전부인 이유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쇼츠 같은 피드형 광고 지면에서는 사용자가 영상을 스와이프해서 넘기는 데 걸리는 시간이 1~2초 남짓입니다. 게임 UA 영상은 보통 15초에서 30초 사이로 제작되지만, 실제로 완주율에 영향을 주는 구간은 처음 3초입니다. 이 구간에서 확인해야 할 것은 세 가지입니다.
- 화면에 움직임이 있는가 — 정지된 로고 화면으로 시작하면 곧바로 넘겨집니다.
- 게임의 핵심 재미가 한눈에 보이는가 — 튜토리얼이나 로딩 화면이 아니라 실제 플레이 장면이어야 합니다.
- 궁금증을 유발하는 상황인가 — 아슬아슬한 성공/실패 직전 장면이 정지 화면보다 훨씬 잘 먹힙니다.
세로형 규격이 기본값
대부분의 UA 지면이 모바일 피드 기반이기 때문에 9:16 세로형이 기본 규격입니다. 가로로 촬영한 게임플레이 영상을 세로로 억지로 자르면 핵심 UI나 캐릭터가 화면 밖으로 잘려나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처음부터 세로 화면 비율을 염두에 두고 캡처하거나, 가로 게임이라면 세로 프레임 안에 여백과 텍스트 영역을 함께 구성하는 편집이 필요합니다.
| 지면 | 주요 비율 | 권장 길이 |
|---|---|---|
| 인스타그램/틱톡 피드 | 9:16 | 15~30초 |
| 유튜브 쇼츠 | 9:16 | 15~60초 |
| 인터스티셜(게임 내 광고) | 9:16 또는 16:9 | 15~30초 |
플레이 영상 캡처 팁
- 실기기 화면 녹화를 기본으로 하되, 프레임 드랍이 없는 구간을 골라 씁니다. 끊기는 화면은 게임 품질에 대한 오해를 부릅니다.
- UI 알림, 광고 배너, 디버그 텍스트 등 실제 플레이와 무관한 요소는 편집 단계에서 가리거나 제거합니다.
- 연속된 성공 장면보다 실패할 뻔했다가 극적으로 성공하는 장면이 몰입도를 더 높입니다.
- 사운드 없이도 이해되는 구간을 앞쪽에 배치합니다. 대부분의 피드 영상은 무음 상태로 자동재생되기 때문입니다.
편집은 가볍게, 반복 테스트는 많이
UA 영상은 한 번 만들고 끝내는 콘텐츠가 아니라 여러 버전(첫 3초를 다르게 자른 것, 자막을 바꾼 것 등)을 만들어 성과를 비교하며 다듬어가는 소모품에 가깝습니다. 게임플레이 캡처 영상을 세로형 규격에 맞게 자르고, 자막과 오프닝 컷을 바꿔가며 여러 버전을 빠르게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UA 영상 제작에서 완성도보다 우선하는 것은 반복 속도입니다. 정교하게 다듬은 영상 하나보다, 오프닝 3초만 다르게 만든 서너 개의 버전을 테스트해보는 편이 실제 성과 개선에는 더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