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미리보기(App Preview) 동영상 제작 가이드

스크린샷만으로는 앱이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전달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게임처럼 조작감과 속도감이 중요한 앱은 정지 이미지 몇 장보다 짧은 영상 한 편이 훨씬 설득력 있습니다. App Store의 앱 미리보기(App Preview)는 스크린샷 캐러셀 맨 앞에 노출되면서 재생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짧게 재생되기 때문에, 제대로 만들면 설치 전환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에셋이 됩니다.

길이는 15~30초, 생각보다 짧다

Apple은 앱 미리보기 영상 길이를 15초에서 30초 사이로 제한합니다. 이 범위를 벗어나면 App Store Connect 업로드 단계에서 반려됩니다. 30초를 꽉 채우려 하기보다 핵심 재미나 사용 흐름 하나를 15~20초 안에 보여주고 끝내는 편이 완주율이 높습니다. 사용자는 영상을 끝까지 보지 않고 몇 초만 보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장 임팩트 있는 장면을 앞쪽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로냐 가로냐는 앱 실행 방향을 따라간다

영상 방향은 앱이 실제로 실행되는 화면 방향과 일치해야 합니다. 세로 모드로만 플레이하는 캐주얼 게임이라면 세로 영상, 가로 모드 전용 게임이라면 가로 영상으로 촬영합니다. 두 방향을 모두 지원하는 앱이라면 어느 쪽이 주된 플레이 방식인지 기준으로 하나를 정하는 것이 스토어 페이지 레이아웃과도 자연스럽게 맞습니다.

기기별 해상도는 업로드 시점에 확인한다

App Store Connect는 기기 화면 크기 그룹별로 미리보기 영상 해상도를 요구합니다. 이 값은 Apple이 매년 새 기기를 출시할 때마다 조정되기 때문에, 특정 숫자를 외워서 작업하기보다 실제 업로드 화면에서 안내하는 해상도를 그대로 따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그룹당 최대 3개의 미리보기 영상을 등록할 수 있으므로, 서로 다른 플레이 장면을 담은 여러 버전을 올려 성과를 비교해볼 수도 있습니다.

첫 프레임, 즉 포스터 프레임이 스크린샷 역할을 한다

영상이 자동 재생되기 전 정지 상태로 보이는 첫 장면을 Apple은 포스터 프레임(Poster Frame)이라고 부릅니다. 사용자가 자동 재생을 놓치거나 스크롤을 멈춘 순간에는 이 정지 화면이 사실상 대표 스크린샷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영상 첫 프레임을 아무 장면이나 그대로 두지 말고 업로드 후 직접 지정해야 합니다. 게임이라면 가장 화려한 이펙트나 클리어 순간처럼 한눈에 매력이 드러나는 프레임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앱 화면만 담아야 한다

Apple의 심사 가이드라인은 앱 미리보기에 실제 앱 사용 화면만 담을 것을 요구합니다. 다른 기기 프레임을 합성하거나, 앱에 없는 연출을 추가하거나, 실사 촬영과 편집을 섞어 실제보다 과장된 인상을 주는 영상은 반려 사유가 됩니다. 화면 녹화 원본을 편집하되 배경음악과 자막 정도만 더하는 수준에서 작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리

앱 미리보기는 길이 제한이 짧은 만큼 편집보다 기획이 더 중요한 에셋입니다. 어떤 장면 3~4개를 어떤 순서로 15~20초 안에 배치할지 먼저 스토리보드로 정리한 뒤 촬영에 들어가면, 편집 단계에서 불필요하게 시간을 쓰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퍼프칩스튜디오의 도구들